올 취업시장 최대 이슈는 '대기업 면접강화'

올해 취업시장의 최대 이슈는 '대기업의 면접제도 강화'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9일 "기업 인사ㆍ채용담당자 844명에게 '올해 취업시장의 최대 이슈'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 면접제도 강화'가 62.9%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번 조사는 총 16개의 문항 중 올해 취업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뉴스를 10건 미만 선택하도록 제시됐다"며 "전체 응답률은 720.5%로 응답자 한 사람이 평균 선택한 7개 항목을 토대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면접제도 강화' 외에 ▲중소기업 올해 연봉인상률 평균 7.3% ▲신입직장인 60% 구직중독 이 응답률 59.8%와 58.8%로 각 2위와 3위로 랭크됐다.

잡코리아는 "불경기에도 올해 직원의 연봉을 인상하는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인상률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7.2%)와 비슷한 수준인 7.3%에 달했다"며 "또한 장기적인 취업경기 침체 속에 취업 후에도 취업사이트를 수시로 접속해 채용정보를 습득하거나 습관적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신입직장인이 등장해 취업시장의 이슈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기업의 60%가 영어면접 시행 ▲외국계 기업의 대졸 초임 평균연봉이 2830만원에 달한다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100대기업 고용브랜드 선호도 조사 '삼성전자' 종합1위(49.5%) ▲올 상반기 주요기업 입사경쟁률 46대1(48.5%) ▲기업 57.2% '경력자 채용 시 평판조사'(45.4%) ▲채용시장 '업무역량 면접'증가(40.2%) 순으로 7위∼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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