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9일 S-Oil에 대해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로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S-Oil은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성장전략을 발표했다"며 "1조4000억원을 2011년까지 투자해 PX 생산능력을 70만톤에서 160만톤으로 증가시키고, 정제 능력을 일일 58만배럴에서 63만배럴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이번 대규모 투자계획이 S-Oil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상승 반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Oil 주가상승의 걸림돌 중의 하나가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투자계획으로 인해 S-Oil의 고배당금이 축소도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데, 배당금은 전년과 유사한 5125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여지고, 성장과 분배가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