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日훈장 '욱일중광장' 수상

입력 2007-11-16 11:00

김지나 기자

동원F&B는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16일 주한 일본 대사관저에서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인 '욱일중광장(旭日中光章)'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훈장 수여자에 선정된 김 회장은 무역협회 회장(1992 ~ 2006)과 한일경제협회 고문(現)을 지내면서 한ㆍ일간 경제 및 민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양국 간 경제협력과 친선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욱일중광장은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훈장으로 외국인의 경우 일본과의 우호증진에 공로가 있는 경우 수여한다.

한편 김 회장은 2001년에는 벨기에국왕 훈장을, 2006년에는 칠레 베르나르도 오히긴스(산업 최고훈장)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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