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록스와 함께 하는 포토골프레슨⑩]초겨울 골프는 스트레칭와 방한용구가 필수

입력 2016-11-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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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사진=박태성 포토

찬바람이 분다. 날씨도 제법 쌀쌀해 졌다. 송년 골프가 한창이다. 이제 납회골프를 마치면 1~2개월은 쉰다. 이전처럼 눈밭에서 골프를 하는 일은 거의 보기 힘들어 졌다. 그만큼 골프장의 예약이 쉬워진 셈이다. 이러다가 더 추우면 따듯한 기온을 가진 나라가 그리워 질 터. 하지만 아직은 볼을 칠만하다.

수은주가 갑자기 곤두박질치면 상황이 바뀐다. 추위를 이겨내야 한다. 가장 필요한 것이 보온을 위한 옷을 포함한 골프용구다. 기온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움츠려들게 마련이다. 특히 골프장은 더 춥다. 겨울에 골프대회를 하지 않은 것은 골프특성과 추위가 맞지 않는 까닭이다. 따라서 최대한 체온을 높여놔야 한다. 그래야만 탈이 없다. 부상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볼도 잘 맞는다.

기본적인 것은 방한복. 얇은 기능성 내의를 입는 것은 기본이다. 바람막이와 방한 조끼, 그리고 양손장갑은 필수다. 양말도 두 개 정도 껴서 신는다. 추운 것 보다는 더운 것이 백배 낫다. 핫팩도 필요하고, 몸이 약한 골퍼는 배나 등에다가도 붙이는 핫팩을 사용한다.

무엇보다 일찍 도착해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준다. 목부터 어깨, 손목, 허리, 발목, 무릎 등 골고루 스트레칭을 한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해주면 완벽하게 스트레칭이 된 셈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라운드를 마친 뒤에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다. 바록스 겔 등 근육이완제를 목이나 무릎, 허리 등 몸에 바른 뒤 스트레칭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은 스윙을 보다 편하고 쉽게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지만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 사진=프로골퍼 양수진·박태성 포토, 자료=바록스(www.baro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