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4주째’ 대체인력 피로누적 수도권 전철·화물열차 운행률 감소

철도파업이 4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KTX와 통근열차 운행률은 정상 운행되고 있는 반면 화물열차와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소폭 줄었다.

코레일 측은 17일 현재 KTX와 통근열차의 운행률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새마을호ㆍ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평시 대비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과 화물열차는 대체인력의 피로누적 우려가 있어 이들에게 충분한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동차 운행률을 소폭 줄인다.

수도권 전철은 현재 평시의 90.5% 운행에서 86%(출근 시간대 100%, 퇴근 시간대 87% 수준)로, 화물열차는 현재 47.5%에서 45.2%로 소폭 감축 운행한다. 코레일 측은 전동차와 화물열차의 운행률 목표를 소폭 줄이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미 선발한 대체인력 중 교육을 마친 540명을 이번 주 중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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