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용 복합형질전환 돼지 세계 최초 복제

벤처기업 엠젠은 이종장기 이식에 사용 가능한 HLA-G/DAF 인간 면역유전자가 들어간 복합형질전환돼지를 세계 최초로 복제했다고 밝혔다.

엠젠 한 관계자는 "돼지 복제 연구는 농림부 농림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며 "이번에 개발된 돼지의 장기는 이종장기를 환자에게 이식하였을 경우에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2005년 개발한 면역조절돼지(HLA-G형질전환돼지)의 체세포에 다시 DAF유전자를 주입해, 두 개의 인간 면역유전자를 형질전환(HLA-G/DAF 복합형질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2007년 8월 26일 이 세포주를 이용한 체세포 복제 돼지 수컷 3 마리를 출산했으며, 그 중 1 마리가 건강하게 사육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복합형질전환돼지’는 PCR법을 통하여 HLA-G/DAF 유전자가 게놈 내 동시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향후 엠젠 연구팀은 두 유전자의 단백질 발현 정도 분석 및 생물학적 활성도를 검증하고 동물모델을 이용해 이종장기 이식원으로써 사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엠젠은 마크로젠과 선진이 지분을 각각 11.83%, 11.65% 씩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서정선, 김창훈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4] [기재정정]신규시설투자등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