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유자산 인터넷 공개통해 적극 처분

정부가 매각과 임대가 가능한 국유 자산 현황을 인터넷으로 일반 국민에 공개하고 처분에 적극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22일 "지난해 국유 일반재산 실태조사 결과 매각 또는 임대 대상으로 분류된 1072만1000㎡(2만7천605필지)의 사진ㆍ지적도ㆍ관리기관 등의 종합정보를 인터넷 자산처분 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에 일괄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국유자산 가운데 매각 대상 638만2000㎡는 더 이상 국가가 활용할 가치가 없는 대로변 자투리 땅, 주택가 토지 등이며 나머지 임대 대상 433만9000㎡는 유휴재산 중 상수원ㆍ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을 제외한 활용 가능한 자산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정보 공개는 행정 목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낮은 토지를 적극적으로 처분해 예산 및 인력 등 관리비용을 줄이고 국유지 임대나 매수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개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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