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상위주 일제히 반등

입력 2007-08-20 09:39

조남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지난 사흘간의 폭락장에서 벗어나 급반등하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하에 따른 미국 증시의 안정과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개장과 동시에 1700선을 탈환한 코스피는 2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4.26%(69.79포인트) 오른 1708.0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전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시가 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 하락기간동안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던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6.63%, 6.83% 급등하며 그간의 하락세를 만회하고 있고 국민은행(3.62%), 신한지주(3.22%), 하이닉스(3.54%)가 3%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는 2.62%, 우리금융이 2.13%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각각 1.37%, 1.3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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