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부문 아쉬운 호실적…목표주가 하향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문(MC사업본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의 주가는 상반기 수익성 개선 및 전장부품 사업확대 기대감으로 연초 주가가 올랐지만 이후 MC사업부(모바일) 적자 기록으로 최근부진한 주가 흐름”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LG전자가 지난 28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 상승했고, 영업이익업은 5846억원으로 140%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었던 반면 수익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어 연구원은 실적과 관련해 “2분기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냉장고,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로 H&A사업부(생활가전)와 HE사업부(홈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라며 “반면 신규 스마트폰 G5의 판매부진으로 MC사업부(모바일)의 적자는 지속됐고 VC사업부(자동차부품)와 자회사 LG이노텍도 수익에는 기여하지 못하며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4219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MC부분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던 HE부분도 패널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 하락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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