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여수,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

탁 트인 바다와 고운 모래를 자랑하는 여수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관광맞이에 나선다.

해안도시답게 방죽포 해수욕장, 무술목 해수욕장, 만성리 해수욕장 등 각양각색의 해수욕장이 위치하는 여수는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아 나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방죽포 해수욕장은 잔잔한 파도와 백사장의 조화가 아름다우며,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가 특징으로, 일출 포인트인 향일암과 이순신 장군의 무술목 전적지, 해양수산과학관 등과도 가까워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기 좋은 곳이다.

이외에도 700m에 이르는 몽돌밭과 해돋이가 장관인 무술목 해수욕장, 검은모래해변으로 잘 알려진 만성리 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그 주변으로 15분거리 내에 여수엑스포가 위치한다.

해수욕장과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본 후, 해산물을 맛보는 일은 여수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 여수 여행객들은 주로 싱싱한 회를 맛보기 위해 돌산회타운을 들리는데, 그 중에서도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이 여수 맛집으로 인정하는 ‘군산 횟집’은 20가지 이상의 스끼다시로 유명하다.

전복, 자연산멍게, 해삼, 산낙지, 털꼬막, 게불, 소리, 치자고구마맛살튀김 등 20여 가지의 정갈한 반찬을 비롯해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싱싱한 활어회가 제공되며, 조개류를 즉석에서 찌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군산 횟집 측은 “직접 담아낸 돌산갓김치는 손님들이 택배로도 주문할 정도”라며 “담백한 매운탕에 갓김치를 곁들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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