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세대에서 열린 삼성 ‘청춘문(問)답’ 강연
페이스북 사무실에 붙은 많은 포스터 중 하나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조 대표는 25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삼성 ‘청춘문(問)답’에서 청년들에게 아직 오지 않은 99%를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의 여러 사무실을 방문해보면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는데 그 가운데 ‘This Journey 1% Finished’는 가장 좋아하는 문구”라며 “페이스북의 ‘연결된 세상’을 향한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에 첫 발을 디딜 청년들에게 ‘페이스북 직원의 5가지 가치’를 소개했다. 한국 청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언이다.
조 대표가 제시한 첫 번째 가치는 ‘Focus on impact’다. 그는 큰 임팩트를 주려고 한다면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에 두라고 제안했다. 이어 ‘Move fast’를 두 번째 가치로 제시하며 빠르게 움직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관습과 고정관념을 깨뜨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라는 조언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세 번째 가치는 ‘Be bold’다. 다소 엉뚱하고 기이한 아이디어라도, 또 그것이 늘 옳지 않더라도 대담한 결정을 내리라는 것이다.
다음의 가치는 ‘Be open’으로 페이스북의 사명과 맞닿아 있다. 더 많은 사람들, 더 많은 정보가 열린 세상이 더욱 큰 결과를 얻기에 적합한 곳이라 믿음이다. 마지막 가치는 ‘Build social value’로, 조 대표는 페이스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을 통해 세상을 위한 참된 가치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페이스북이 여러 지사 중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는 잘 갖춰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 검증이 가장 빠른 나라이기 때문”이라며 “한국 청년들은 새로운 기술과 환경의 변화를 즐길 줄 아는 준비된 글로벌 인재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본인의 능력을 펼칠 기회를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