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준영 당선인 '수억원 공천 헌금' 정황 포착…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수사중

(연합뉴스)

검찰이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의 수억원 공천 헌금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박준영 당선인을 국민의당 입당 전에 신민당을 이끌면서 당 사무총장으로 있던 김모(64·구속)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앞서 박준영 당선인에게 비례대표 공천 명목으로 3억6000여 만원을 건넨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다.

박준영 당선인은 지난 3월 국민의당에 입당한 뒤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검찰은 총선 직후인 15일 박 당선인의 전남 무안 소재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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