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르면 4월부터 리콜 시작

입력 2016-03-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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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일 환경부에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과 관련한 상세 내용을 담은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 계획서에는 이번 사건의 발생원인, 리콜 대상 자동차의 범위, 개선 대책 등이 포함됐다. 리콜은 빠르면 4월 말부터 시작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모델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콜 대상에 포함된 2.0L EA189엔진 차량의 경우 독일 본사로부터 제공받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과정은 약 30분 내로 진행된다.

하드웨어를 추가 장착해야 하는 EA 189 1.6L 엔진의 경우 1시간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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