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4년새 시가총액 비중 증가율 1위

건설업종이 지난 2003년말 이후 4년여동안 다른 업종에 비해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2003년말부터 지난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별 시가총액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업 시가총액은 2003년말 2.28%였으나 해마다 증가해 지난 16일 현재 4.60%를 기록,시가총액비중 증가율(2.32%P)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금융업(2.15%P), 유통업(2.10%P) 순이었다.

반면 전기전자와 통신업종은 각각 9.70%P, 3.51%P 하락, 18개 업종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어 전기가스도 0.47%P 하락했다.

시가총액 규모별 업종 순위변동도 활발했다. 금융업종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화학(5위→4위), 유통업(7위→5위), 서비스업(9위→8위), 건설업(11위→ 9위), 의료정밀(16위→14위), 섬유의복(17위→16위) 등도 순위가 상승했다.

하지만 1위였던 전기전자가 2위로 내려간 것을 비롯, 통신업(4위→7위), 전기가스(8위→10위), 음식료(10위→11위), 비금속(14위→15위), 의약품(15위→17위) 등은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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