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부동산 담보대출 고객이 자신의 유동성예금 거래실적에 비례해 대출이자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는 ‘Tops 고정금리부 부동산대출’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은행권에서 취급된 부동산담보대출은 대부분 변동금리에 편중돼 있어 금리상승기에는 고객이 금리 리스크를 부담하는 구조였다. 이 상품은 고정금리대출 취급 시 이자율 스왑거래 만큼의 금리 차이를 통해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주택, 상가 등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고자 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5년 이내로 고객이 신청하는 기간별(1년, 2년, 3년, 5년)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만기 후에는 같은 조건으로 연기가 가능하다.

또한 본인의 유동성예금 거래실적에 비례해 대출이자를 감면하는 서비스인 ‘옵셋플랜’ 서비스를 연결하면 보통, 저축, 기업자유, 증권거래저축, FNA증권거래예금 수신거래실적의 최고 2.7% 해당 금액까지 추가로 이자금액을 감면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고객, 또는 금리상승을 예상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며, 금리 경쟁력까지 갖춘 차별화된 대출상품”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