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바나나폰' 출시

LG전자는 5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통화 편의성을 높인 ‘바나나 스타일폰(LG-SV280)’을 출시했다.

‘바나나 스타일폰’은 유선형의 슬라이드를 적용, 통화를 할 때 휴대폰이 얼굴 윤곽을 따라 밀착된다. 뒷면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으로 손으로 쥘 때의 안정감을 극대화 했다.

이 제품은 전화나 문자가 왔을 때 소리나 진동뿐 아니라 양 옆면의 오렌지색 램프가 반짝이는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숫자 키패드 부분에는 은은한 라벤더향을 입혀 사용자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바나나 스타일폰’은 수업/영화관람 등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 동안 자동으로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되는 ‘자동에티켓모드’를 채용했다.

13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YBM Sisa e4u 영한/한영사전, 지하철노선도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내장했다. 가격은 30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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