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는 2일 서울 사옥에서 중국 하북성(河北省) 정부 산하 금융판공실과 하북성 지역 기업의 한국상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조인식에는 KRX에서 이영탁 이사장과 옥치장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하북성 정부에서 부쌍건(付雙建)부성장과 왕우(王友) 상무청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KRX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하북성 정부와 확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하북성 지역 기업을 한국에 상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하북성 정부는 한국시장에 적합한 우량기업을 발굴해 KRX에 추천하게 된다. KRX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상장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상장 상담 등을 통해 하북성의 우량기업이 성공적으로 한국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KRX는 중국기업의 원활한 한국 상장을 위해 중국정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와의 상장실무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이번 하북성 정부와의 MOU체결에 앞서 2개 지방정부(2005년 청도시, 2006년 산동성)와 중국기업의 한국상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KRX는 MOU 체결 대상을 중국의 다른 지방정부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