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4차 공모 예정지, 김포한강 연립부지 포함된다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4차 공모예정지에 김포한강신도시 연립주택 부지가 포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해당 부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Bc-05블록을 아파트 용지로 변경한 후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11월 매각한다.

Bc-05블록은 2006년 한강신도시 개발계획 승인 이후 사업성이 낮아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 이 땅은 현재 85㎡(전용) 초과, 지상 최고 5층, 총 740가구 규모의 연립주택 부지로 용도가 정해졌다.

이를 지상 최고 8층(최대 9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부지로 용도변경해 뉴스테이를 공급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조망권 훼손을 우려한 주민 의견에 따라 12층 규모의 층고를 5~8층으로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합의점을 찾는 과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았으며 현재 주민투표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뉴스테이 공급계획을 지원한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김포시)은 "기존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합의점을 찾고 있는 과정"이라며 "11월에는 뉴스테이 공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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