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서울대병원 건강보험 과다 청구액 7년간 18억원 달해"

서울대학교병원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보험을 과다 청구했다가 반환한 금액이 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2008~2014년에 건강보험을 과다 청구했다가 돌려준 금액은 총 75억6408만원에 달했다.

서울대병원은 이 기간에 총 18억6617만원을 부당 청구했다가 되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의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도 8억2411만원을 부당 청구했다가 되돌려줬다.

해당 기간 부당 청구 환수액이 가장 많은 국립대병원은 경상대병원으로 총 20억5000만원을 환수당했다.

그 뒤를 경북대병원(8억8205만원), 부산대병원(8억6082만원) 등이 이었다.

환수된 금액이 가장 적은 국립대병원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으로 같은 기간 환수 금액은 866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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