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은 죽지 않는다 다만 변신할 뿐'

외국사 중심 신종 상품 속속 출시

대형생보사들의 보장성 보험 마케팅 강화로 외국사를 비롯한 중소생보사등이 신개념 변액보험을 통한 판매 강화에 나서고 있다.

1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최저연금적립금과 최저사망보험금 보증을 재설정 할 수 있는 옵션을 고객에게 부여함으로써 계약자들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주는 상품을 개발했다.

메트라이프가 이번에 내놓을 상품은 또 최저인출액과 최저연금액 등의 보증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5년 마다 이같은 각 최저보증을 조정할 수 있음은 물론 최소거치기간 중에도 연금전환 특약을 통해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메트라이프는 이 상품의 새로운 급부방식 등을 감안 배타적우선사용권을 신청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자동완납 기능을 활용, 보험료 적립금 투자실적이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더 이상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되는 ‘다이나믹 변액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존 변액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평균 30% 정도 저렴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신한생명도 최근 어린이 변액보험을 출시, 마케팅 대상을 다변화 하고 있다.

생보사들이 새로운 변액보험을 출시하고 있는 것은 주력상품으로 자리 잡은 이 시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부실판매 논란이 있지만 변액보험은 장점을 갖고 있는 상품이며 외국사나 중소사를 중심으로 차별화 된 상품 개발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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