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이 지분·경영권 양도

루보는 13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양차규, 노철수, 전춘식 등 3인이 보유주식 45만8703주(4.63%)와 경영권을 김정희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주당 7000원으로 총 32억1092만원이며 계약일에 장외거래를 통해 일시지급한다는 조건이다.

루보의 공시에 따르면 김정희 씨는 유니썬테크 회장으로 경영참가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했다.

회사측은 "최대주주인 김상근 씨는 이사회에서 보유주식 91만7770주(9.27%)를 매수희망자에게 장외거래 방식으로 매각할 의사와 실질적인 경영권 불행사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와 관련해 향후 최대주주 변경 및 대표이사 변경시 재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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