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고객, 2년 6개월간 못 쓴 마일리지 1000억원 넘는다

이동통신사 고객들이 지난 2년 6개월 동안 사용하지 못해 날린 마일리지가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3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이동통신 가입고객 마일리지 적립 및 이용, 소멸내역’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 7월까지 소멸된 이동통신 고객 마일리지가 10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고객 마일리지는 비정액제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납부하는 이용요금이나 통화료의 일정부분을 적립해주고, 각종 통화료 납부나 부가서비스 결제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익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유효기간은 7년이다. 7년간 이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고 있다.

전병헌 의원은 "이통 3사의 고객 마일리지의 경우 스마트폰보다는 일반폰 이용자 등 통신 약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라는 측면에서 소멸되기 전에 고객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통신 마일리지는 이용요금납부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통 3사에서는 유효기간 이전에 이용자들에게 마일리지 존재 여부를 알리고, 통신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 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