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캐시카우 필요...목표가 34% 하향-우리증권

우리투자증권은 6일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기업가치가 재평가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캐시카우(Cash Cow)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8800원에서 1만91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 유지.

이왕상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8% 감소한 132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적자를 기록해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영화배급/투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동사의 실적은 투자영화의 흥행에 따라 크게 변동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가 획기적으로 수익의 변동성을 줄이고 성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청사진은 아직까지 제시되지 않고 있다"며 "다만, 최근 해외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뉴미디어 유통채널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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