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후유증 없이 '우유 빛깔' 피부 유지하기

여름휴가 끝물.. 피부관리는 우유로

여름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절기 ‘처서’가 지났다. 날씨알림 방송에서는 연일 무더위가 주춤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으며, 실제 새벽녘이면 기온이 확 낮아지고 있다. 무더위가 사그라드니 이제, 여름 휴가 시즌도 거의 끝나가는 듯 하다.

그런데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내고 돌아온 이들 중 일부는 아직까지 피부관리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가 강한 빛과 자외선에 노출된 탓에 눈에띄게 푸석해지고 안면홍조가 생기거나 여드름이 돋기도 하는 것이다.

이럴 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유로 피부 관리를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우유는 마시는 것 자체로도 좋지만, ‘우유 빛깔’ 피부를 만드는 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뜨거운 햇살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피부를 안정시키는 방법으로는 ‘우유 오트밀 팩’이 좋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우유와 오트밀 가루, 꿀을 6 : 6 : 1 정도로 준비한다. 우유는 피부 보호막 형성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오트밀은 각질 제거와 수분 보습효과가 있다. 또 꿀은 살균력이 높아 피부 트러블에 좋다.

이 세가지를 보울에 넣고 잘 섞어 준 후, 눈, 코, 입을 제외하고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발라준 뒤 20여분 후에 따뜻한 물로 깨끗이 닦아주면 된다. 휴가 기간 동안 지쳤던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우유의 높은 피부관리 효과에 대해서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나트륨과 칼륨이 다량 함유된 우유는 마시는 것만으로도 체내 수분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고 말했다.

또 인제대학부속 서울 백병운 강재헌 교수는 “피부 보호와, 피부조직 재생 기능이 뛰어는 우유를 피부 건강을 위해 권장섭취량에 맞게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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