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단기적 반등을 염두에 두는 전략 필요”

대내외적인 악재로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가 단기적으로 반등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란 분석이 나왔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으로부터 출발했던 공포심리가 주식시장의 중심부인 미국으로 항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오히려 반등을 염두에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달러 약세로 정유, 화학, 철강 등 원자재 관련주의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라며 “화장품 주식 등 기존 중국 소비의 핵심 테마도 9월말 중추절과 10월초 국경절 연휴 기대로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등의 근거로 그는 △주가에 반영된 공포심리(VIX)와 금융시장에 반영된 공포심리(Citi Macro risk index)가 급등해 단기 고점에 있다고 판단되고 △미국 주식시장의 적정가치와 주도주가 훼손되지 않았고 △KOSPI의 12개월 Trailing PBR은 0.96배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다는 점 등을 꼽았다.

다만 그는 이같은 단기 반등을 예상하지만, 중장기 투자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밨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는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 문제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공포가 진정되고, 주식시장이 반등을 시도하더라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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