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층의 절반 이상은 연금을 받아 본 경험이 없으며, 60%는 생계를 위해 취업 전선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고령층의 절반 이상은 연금을 받지 않고 있었다. 지난 1년간 연금을 받은 고령층은 전체 고령층 인구의 45%(532만8000명)으로 작년(45.7%)보다 소폭 감소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49만원으로 작년 5월 조사 때보다 7만원 늘었다. 지난해 7월부터 기초연금이 도입된 영향이다.
앞으로도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55∼79세)은 722만4000명으로 전체 고령층 인구의 61.0%를 차지했다. 고령층이 일을 그만두기를 원하는 평균 연령은 72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