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정 회장 실형선고 현대차 경영차질 우려

재계가 5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실형선고 판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대한상의는 자체 논평을 통해 "최근 국내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매우 좋지 못한 상황에서 현대차 정몽구 회장에게 실형이 내려져 현대차가 초일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상의는 "자동차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경제회생에 대한 정몽구 회장의 역할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향후 재판과정에서 정몽구 회장에 대해 선처가 내려져 국내 자동차산업이 다시 한번 비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경련은 "법정 구속을 면한 것은 다행이지만 차후 항소가 불가피해 이번 일로 경영 차질이 빚어질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집행유예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형 선고에 당혹감을 감출수 없다"며 "현대차가 초일류 기업으로 가기 위한 기로에 서 있는 입장에서 이번 실형 선고는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대차 사건의 책임이 중요한 사안인 것은 사실이지만 현대차그룹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향후 있을 상급심 판단에서는 재판부의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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