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춘천시와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캠코에 실태조사를 위탁하는 경우는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다.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캠코는 오는 9월부터 약 2개월간 춘천시 소유 공유재산 882필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캠코는 다음달 2일 강원지역본부(춘천사무소)에서 ‘춘천시 공유재산 실태조사 추진방안 간담회’를 개최해 성공적인 실태조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허은영 캠코 공공사업본부장은 “캠코의 국·공유재산 관리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자체에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제시해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춘천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계기로 다른 지자체 공유재산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위탁관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