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여파 백화점엔 ‘찬바람’

1월 정기 세일 실적 … 1999년 이래 최저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주요 백화점의 올해 첫 정기세일 신장율이 지난 1999년 이래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각 백화점은 5일부터 21일까지 가진 1월 정기세일기간 동안 매출이 전년대비 줄었거나 소폭 증가한데 그친것으로 추정했다.

백화점 업계는 이같은 매출 부진을 세일기간 중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방한 의류가 잘 팔리지 않았기 때문으로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다.

대형 백화점의 1월 정기세일 매출 신장률은 1998년 -30.5∼-51.2%를 기록하며 저점을 찍은 뒤 1999년 12∼15%을 기록하며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은 세일기간 중 매출이 전년도에 비교해 볼 때 역신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세일 때 2%와 2.9% 정도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들 백화점이 그나마 소폭 신장세로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브랜드 행사 참여 물량을 늘리고 할인율도 높였기 때문에 겨울 증가세를 나타낼 수 있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매출이 소폭 신장하는데 그쳤지만 소비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세금강화·주식시장 급락 등 복합적인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관련 안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2.16]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2025.12.16]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 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