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병원 의정부 척병원, 척추질환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 열어

척추는 처음부터 서서 걸어 다니는 사람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척추질환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 어떻게 관리를 해주느냐에 따라 증상의 경중에 차이가 있고, 척추질환이 발생했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하느냐에 따라 같은 질환이라고 해도 예후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척추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피하고 무조건 아픔을 참고 견디는 등 잘못된 상식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척추관절병원 의정부 척병원(대표원장 강진석)이 지난 3일 의정부신곡성당에서 ‘척추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련된 무료 건강강좌를 열었다. 의정부 척병원의 척추외과 원장 및 진료부장인 노원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척병원의 건강강좌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하고 쉽게 건강정보를 알리고자 개설된 것으로, 원하는 곳 어디서든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척추질환 건강강좌는 척추 건강에 관심이 많은 노인대학 재학생들을 위해 진행되었고, 척추 질환(허리수술 등)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째, 허리가 아픈 원인은 한 가지일까?

아니다. 허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며, 원인이 될 수 있는 부위 또한 다양하다. 또한 질환의 종류와 손상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기 마련이다. 디스크 이상 역시 단순히 터져 나온 정도에 비례해서 아픈 정도가 비례하는 것도 아니다.

둘째, 척추 검사에 MRI 촬영이 꼭 필요할까?

그렇다. 각각의 검사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다르긴 하지만, MRI 촬영 후 나온 결과는 현재까지 나온 검사 중 가장 정확하다.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완쾌를 위한 목적지를 잘 찾아가기 위한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때 지도를 정확하게 해석하여야 최종목적지를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MRI 검사만이 전부가 아니라 척추관절병원의 전문의료진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셋째, 척추질환은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

아니다. 척추질환의 대부분은 통증이 주 증상이며, 이러한 통증은 암이나 심혈관질환과 같이 수명에 직접 관련된 질환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그래서 척병원에서는 비수술치료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척추관절병원들의 통계상 척추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중 20% 정도가 허리수술을 받게 되는데 척병원에선 다양한 비수술치료를 통해 내원환자의 10% 미만으로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노 원장은 건강강좌를 마치며 “척병원에서 진행하는 건강강좌에는 척추, 관절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질의 응답 시간도 충분히 주어지니 척추, 관절 질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정부 척병원은 서울 척병원, 노원척의원과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의료 철학을 공유하고 있으며, 환자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척추관절병원으로써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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