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리엇 가처분 조치에 삼성물산 주가 ‘흔들’

입력 2015-06-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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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삼성물산 주가와 거래량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9일 오전 11시 53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1.99%(1400원) 오른 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삼성물산과 이사진에 대한 주주총회결의금지 등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안이 공정하지 않고 불법적이며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며 “합병안이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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