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 한미약품 동아제약 지분 확보...제약업 '빅뱅' 신호탄인가

제약주 양적성장 지속...한미 FTA·약가 인하 '2대 핵심변수'

제약업계 1위 동아제약에 대해 업계 3위 한미약품이 6.27%의 지분을 확보, 제약주들의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제약 오너 부자간 지분 경쟁의 와중에 지분 매입의 진짜 속내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번 지분취득만으로도 향후 국내 제약업체에 불어닥칠 '합종연횡' 조짐을 반영하는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는 올해 한미 FTA 타결 예상,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등 정책적 리스크와 약가 인하 압력이 커지며 국내 제약업체들에게 성장이냐 퇴보냐를 결정지을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007년 제약업종 명암은?

한화증권은 한미 FTA에서 의약품 분야가 올 2월 7차협상에서 타결될 전망인 가운데 2007년부터 포지티브 리스트가 시행되며 건강보험 재정 악화로 인한 정부의 규제가 그 어느 해보다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은 "정책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이 높은 대형 제약사 및 약효군 별로 전문화 돼 있는 업체 위주의 선별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보험약 등재의 선별화, 이른바 포지티브 리스트 영향이 단기 부정적, 중장기적 긍정적"이라며 "제네릭화 성분가격 인하조치의 최대 타격은 일단 국내 제네릭 업체들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올 1월 1일부터 도입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곧 타결이 예상되는 의약품 부문 한미 FTA가 상극에 있는 듯 하지만 결국 외자 제약사보다 국내 제네릭사에게 불리한 쪽으로 미묘한 동거?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제약시장의 연간 10% 성장 여부의 관건은 '약가 인하' 변수의 강도"라며 "의료비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꼭 유지해야 하는 제네릭 시장의 약화는 우려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체들의 관건은 밸류에이션에 있으나 현재 그렇게 '싸지만은 않다'는 견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즉 시장대비 어느 정도의 프리미엄이 적정한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다.

◆뭘 골라야 할까?

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올해 국내 제약사들이 양적으로 전년대비 12% 정도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실적 기준 PER 15배 정도가 적정하다고 밝혔다.

이제훈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현재 제약주들의 주가가 좀 비싸다는 것 외에는 올해도 양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한미 FTA와 포지티브 리스트 등 정부의 약제비 절감 노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FTA의 경우 올해 빨리 타결된다면 그 내용이 국내업체에게 크게 불리하지 않는 이상 국내 제약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라 오리지널이 강한 업체와 제너릭이 강한 업체간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훈 연구원은 "FTA 타결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제약주 주가에 좋을 수 있다"면서도 "한미 FTA가 국내에 유리하게 결정된다면 동아제약이나 유한양행과 같은 오리지널에 강한 업체가 좀 더 유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외국사에게 유리하다면 제너릭 의약품에 강한 한미약품 등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제약주들의 PER(주가수익배율)이 15배가 적당한 수준으로 이보다 주가가 떨어진다면 '매수'를 고평가된다면 '매도'하는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황상연 연구원은 낮은 밸류에이션 및 양호한 신제품 사이클을 보유한 녹십자, 대웅제약, 중외제약을 단기적(1년)으로 선호하며, 중기적(3년)으로는 제네릭 상위업체인 한미약품, 종근당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5년이상 장기적으로는 해외진출 능력이 담보되는 생산, R&D 능력이 우수한 LG생명과학, 한미약품, 유한양행과 기술 수출한 신약물질의 해외 런칭 성공시 로열티 수익이 있는 일양약품, 부광약품, 동화약품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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