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주가상승에 가장 밀접한 지표는 ‘순이익’

8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사의 1분기 실적과 주가 등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늘어난 305개사의 주가는 평균 37.36% 올랐다. 같은 기간 분석대상 전체 기업이 평균 30.13% 오른 것과 비교하면 7.2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인 12월 결산 상장사 706개사 중 작년 동기와 실적 비교가 가능한 626개사의 개별ㆍ별도 결산 실적을 비교한 결과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301개사의 주가는 평균 36.85% 상승했다. 전체 평균보다 6.72%포인트 더 올랐다.

반대로 실적이 나빠진 기업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순이익이 감소한 회사와 영업이익이 감소한 회사의 주가는 각각 23.26%, 23.91% 올랐으며, 매출액이 준 회사의 주가는 24.58% 상승했다. 전체 평균(30.13%)에 모두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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