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4분기 실적 부진으로 목표가 낮춰-한국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을 반영해 6개월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8.3%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장기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고승연 공동작성)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실적은 파업, 고마진 CKD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3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에 머문 2조 1907억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193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또 "연간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 5.2% 증가한 8조2000억원, 8273억으로 추정되며, 이는 연초 세웠던 계획보다 매출액은 목표치를 소폭 웃돈 것이나, 영업이익은 6.3% 밑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현대차, 기아차의 노사분규가 지난해 사상 최악이었고, 원/달러 환율 역시 2년 연속 크게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2006년 추정 영업이익률 10.1%(2005년 10.4%)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마진이 높은 해외 부품사업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돼 CKD 물량 감소에 따른 모듈부문 수익성 악화를 만회해줄 것"이라며 "따라서 향후 영업이익율은 지난해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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