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소비지표 부진으로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이 완화돼 강달러 압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 연구원은 “미국 2월 소매판매는 자동차 판매 부진 영향으로 전월 대비 0.6% 추가 감소해 컨센서스(0.3%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며 “소비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완화돼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근처인 1126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강달러 압력이 완화돼 월/달러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뉴욕증시가 1% 오름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반전 기대 역시 원/달러 하락 요인”이라며 “다만 17~18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인내심 문구 수정 여부에 불확실성이 상존해 원/달러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