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출산 장면 화제… 여스태프들 '폭풍눈물'

(SBS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의 출산연기에 촬영 스태프들 마저 울어 화제다.

고아성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서 출산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고아성은 "실제로 누가 출산을 하는 장면을 본 적은 없다. 이번에 출산 장면을 준비하면서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출산 장면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요구했던 것처럼 굉장히 현실적으로 촬영했다. 가정 분만을 했는데, 실제 가정 분만 의사 선생님이 지도를 해줬다. 촬영할 때 부끄럽기도 했지만 진짜처럼 해야지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출산 했던 여자 스태프들이 많이 울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고아성은 상위 1% 집안의 재벌2세 한인상과 사랑에 빠져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되는 서봄 역을 맡았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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