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 '폭발물 투척' 고교생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황선(41)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토크콘서트에서 폭발물을 던진 오모(18) 군을 경찰에 고소했다.

1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7일 전북 익산의 한 성당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폭발물을 투척한 오군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씨는 고소장을 통해 오군 외에 공범이 더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도 오군 외에 범행 현장까지 동행항 친구와 직장동료 3명의 공모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씨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뒤 오군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오군은 지난해 12월 10일 황 대표와 재미동포 신은미씨가 익산의 한 성당에서 연 '통일토크콘서트'에서 폭발물질을 터뜨리고 성당 물품을 부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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