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힙 입어 장 초반 오름세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두산은 1000원(+1.0% )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은 전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두산의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두산 주가는 12월 말 배당락일 이후 12.3%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며 “과거 자사주 매입 시점에 5~15% 주가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 역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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