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상단인 1380선까지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다시 보합권으로 내려섰다.
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23분 현재 전일보다 0.11포인트 오른 1374.46을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가 경기둔화의 우려고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장 중 1380선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특별한 투자주체가 없는 가운데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43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19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37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의약품이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유통업, 건설업, 은행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0.16%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0.15포인트 떨어진 594.6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1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건설, 디지털컨텐츠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통신서비스, 금융, IT부품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NHN, CJ홈쇼핑, 메가스터디를 제외하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각각 1%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 다음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