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에 21층 규모 관광호텔 들어선다

市,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교육시설 신축안도 통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21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신사동에 관광호텔을 신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들어서는 관광호텔 조감도.(사진=서울시)

사업지는 신사동 587-21필지이며 대지면적은 1167.80㎡다. 사업장 연면적은 1만2169.18㎡, 건폐율 53.09%, 용적률 744.75%다.

호텔은 2017년 6월까지 지하 4층∼지상 21층, 199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형(24㎡) 192실 △스위트1형(47㎡) 2실 △스위트2형(45㎡) 4실 △스위트3형(92.24㎡) 1실로 나뉜다.

호텔 주변에는 광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휴게공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호텔 건립안 통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에 부족한 서울의 숙박시설을 확충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한편 시 건축위원회는 마곡산업단지 내 건설될 LG사이언스파크 2차 부지의 교육연구시설 신축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LG사이언스파크는 첨단, 상생, 친환경을 콘셉트로 보행자의 안전, 주변 건물과의 조화를 고려한 배치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됐다.

▲마곡지구 안에 들어설 LG사이언스파크 2차 부지의 교육연구시설 투시도.(사진=서울시)

2차 부지 역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설치, 에너지 저장장치 장착,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에너지 절감형 연구개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곳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LG생활건강, LG CNS, 서브원 등 LG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준공은 2018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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