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중단···“암 전이돼 불가피”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암 재발로 활동을 중단한다.

15일 봄여름가을겨울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전태관이 최근 암이 어깨로 전이된 사실을 발견해 치료를 위해 연주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태관은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하는 것은 아니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방송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봄여름가을겨울은 당분간 나머지 멤버 김종진이 단독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이날 김종진은 자신의 블로그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방송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고 어깨가 완치되어 연주자로 복귀할 때까지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활동은 저 김종진에게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진와 전태관은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히트곡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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