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러 캡처)
한 남성이 뱃속에 12년간 가위를 품고 지낸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고 최근 영국 미러가 보도했다.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 사는 카프 포노마료프(53)는 12년 전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음식을 먹을때 마다 복통을 느꼈다. 체중이 줄고 식욕도 잃은 그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12년 전 수술 당시 의료진이 뱃속에 의료용 가위를 넣고 봉합했던 것. 카프는 곧 가위를 꺼내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당시 의료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등을 제기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