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예상을 초과한 3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해 이익전망과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재중 연구원은 “3분기 잠정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주 요인이 올해 1월 1일부로 LG대산유화와 합병함에 따라 추가된 PE, PP, SM 등의 마진 급증과 예상대비 높았던 지분법이익 및 기타 영업외이익이었던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006년과 2007년 EPS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55.9%, 2.6% 상향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만한 정보전자소재 이익증가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제품 마진이 추세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향후 수년간 감익이 예상되며, 경쟁기업들 대비 매우 높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어 추세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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