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자보 손해율 지역격차 여전히 크다

손보업계 1분기중 자동차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전북, 가장 적었던 지역은 울산이었으며 높은지역과 낮은곳의 지역간 격차가 23%P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2006회계년도 1분기 지역별 자동차 손해율을 분석한 결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자동차 손해율 1위는 전북지역으로 전년동기대비 11.3%P 급등한 86.7%를 기록했한 반면 같은 기간 울산은 63.7%의 손해율을 보여 두지역간 격차는 23%로 조사됐다.

1분기 지역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인천이 83.9%로 전북의 뒤를 이었으며 충남(79.0%), 대전(77.8%), 경남(77.4%) 등의 순이었다.

상승폭은 전북과 제주지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포인트 씩 오르면서 가장 높았으며 전남은 손해율이 4.0%P 낮아지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손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역별 손해율 격차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손해율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이 높은 지역 주민들의 보험료를 일정부분 부담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손해율에 따라 지역별 자보료를 차등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의 반발에 부딪쳐 무산됐다.

내년부터 자동차 제조사별로 보험료가 다르게 적용되지만 지역별 차등화는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되어 있어 조기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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