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씨텍, 북핵실험 소식으로 연일 초강세

군 통신장비 부품을 만드는 코스닥기업 엘씨텍이 9일 주식시장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방위산업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24분 현재 엘씨텍의 주가는 전일대비 13.99% 급등한 4155원을 기록 중이다. 엘씨텍의 주가는 북한이 핵실험 강행 의지를 밝힌 지난 4일에도 10% 이상 급등했다.

한편, 엘씨텍은 군전술통신망인 스파이더시스템의 RF장치와 군주파수도약무전기 모듈 등을 삼성탈레스와 넥스원퓨쳐에 납품하고 있다.

이 중 MRFM(이동무선주파수모듈)에 장착되는 '호핑필터'라는 부품은 그동안 미국업체에서 전량 수입했지만, 현재는 엘씨텍이 국산화에 성공한 후 독점 양산하며 연평균 30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엘씨텍 측은 군용 통신장비 업계가 방산 산업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대부분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져 시장 진입 문턱이 상대적으로 높고, 급격한 매출 변동성도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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