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북핵 소식에 소폭 하락…외국인은 순매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4일 주식시장이 북한 핵실험 강행이라는 악재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초반 낙폭이 확대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37포인트(0.46%) 하락한 1367.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전일대비 12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급락세로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이 51억원, 12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 반면 북핵 위기로 대규모 매도공세가 우려됐던 외국인은 오히려 16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3.02포인트(0.51%) 떨어진 593.97로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엘씨텍(7.62%) 휴니스(6.45%) 해룡실리콘(4.53%) 일부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북한 핵실험 강행 뉴스에 영향을 받아 선별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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