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硏 대표이사 김영익 리서치센터장 선임

입력 2006-09-28 17:44

대신투신운용 대표이사에는 문홍집 대신경제硏 사장 선임

증권가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김영익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ㆍ사진 왼쪽)이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신경제연구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영익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대신투자신탁운용도 이사회에서 대신경제연구소 문홍집(사진 오른쪽)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이 같은 대신증권 계열사 사장단 이동은 이재창 대신투신운용 사장이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신임 김영익 대표이사는 증권가에서 최고의 이코노미스트이자 스트래지스트로 꼽히는 증권, 경제전문가다.

지난 1988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뒤 2001년부터 4년간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4월부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맡아왔다.

대신증권은 김영익 대표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증권가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신임대표를 통해 증권사 계열로서는 유일한 경제연구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문홍집 대신투신운용 대표이사는 금성반도체(현 LG그룹)를 시작으로 GE, 대신정보통신을 거쳐 1995년부터는 10여년간 대신증권의 IT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4월부터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