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 자사주 매도…"콜옵션 대금 마련 때문"

게임개발업체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의 주식 매각은 개인 자금 마련 때문이라는 해명이 나왔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17일 "주식 매각과 관련해 여러 소문들이 많지만, 이유는 콜옵션에 대한 세금 등 개인적 자금 마련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와이디온라인은 이날 신상철 대표가 자사주 46만6200주를 주당 6539원에 장내매도 했다고 공시했다. 신 대표의 변경 후 소유주식수는 180만7311주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9월 삼성전자와 게임 플레이 동영상뿐만 아니라 게이머의 표정 등을 녹화할 수 있는 게임캐스트 운영대행 계약을 맺었다. 또 오는 30일에는 MORPG '소울마스터‘의 파이널 테스트를 앞둔 상태다.

한편 콜옵션이란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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