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정수기 시장 진출… 가격 확 낮춘 'W' 출시

입력 2014-09-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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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탈착시' 필터로 방문서비스 필요 없어… 인건비 낮춰 월 렌털비 1만4900원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정수기 'W'(사진=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정수기 시장에 진출했다.

바디프랜드는 30일 정수기 제품 'W(더블유ㆍWellness Water)'를 출시하고, GS홈쇼핑을 시작으로 렌털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W가 코웨이 등 여타 정수기와 구분되는 것은 '원터치 탈착식' 필터 채택이다. 누구나 쉽게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어 필터교체를 위한 방문서비스가 더 이상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디프랜드 정지우 이사는 “타 업체의 렌털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덜어내 과중한 요금 부담을 없앴을 뿐 아니라, 낯선 이들의 방문이 부담스러운 여성이나 1~2인 가구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을 배려했다”고 말했다.

W의 월 렌털료는 1만4900원으로 홈쇼핑 정수기 중 최저 수준이다. 보통 렌털료 중 30~60%가 사후 방문 서비스에 따른 인건비인데, 이를 제거해 요금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세균 번식 문제를 없앤 직수형 정수방식을 도입했고, 3개 필터와 6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정수 성능도 확보했다. '퓨어스트림 필터'로 미세 불순물을 제거하고 '프라스퍼 필터'로는 유기화학물질과 잔류염소를 없애준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알고나이드사가 공동개발한 '나노그랩필터'는 일반 세균과 중금속, 바이러스까지 99.9% 제거한다. 여기에 원할 때마다 손 쉽게 분리 세척이 가능한 코크도 장착해 물 추출구의 오염을 방지했다.

별도 전력이 필요하지 않은 무전원 정수기로, 일체의 전기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바디프랜드 조경희 대표는 “코디서비스와 같이 불필요한 관리구조와 과중한 렌털료를 과감히 제거하고 오직 ‘좋은 물’이라는 정수기의 핵심에 집중했기 때문에 가족 건강과 경제성을 꼼꼼히 따지는 합리적인 주부층에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W 정수기와 함께 ‘W 탄산수기’도 출시했다. W 정수기에 월 5000원만 추가하면 탄산수기를 함께 렌털할 수 있다. W 탄산수기까지 렌탈할 경우, 실린더를 4개월에 1회씩 무상 교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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