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ㆍ콜로 투레 친동생 이브라힘 투레, 월드컵 기간 중 사망...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충격

입력 2014-06-20 22:34수정 2014-06-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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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의 야야 투레(좌)와 콜로 투레(중간)가 일본과의 조별라운드 경기에서 앞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를 디디에 드록바(우)가 바라보고 있다.(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에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활약중인 야야 투레와 콜로 투레 형제의 동생인 이브라힘 투레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들은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를 인용해 일제히 이브라힘 투레가 28세의 나이로 영국 멘체스터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야야 투레와 콜로 투레의 동생인 이브라힘 투레는 20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코트디부아르와 콜롬비아간의 경기가 끝난 후 몇 시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는 콜롬비아에 1-2로 패했다.

이브라힘 투레의 사망 원인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진 않았다. 다만 최근까지 이브라힘 투레가 암으로 투병중이었다는 점에 미루어 이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삼형제 중 첫째인 콜로 투레는 현재 리버풀에서 활약중이며 야야 투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중이다. 반면 이브라힘 투레는 시리아, 우크라이나, 이집트 리그 등에서 활약했으며 올시즌은 레바논 리그 소속 알 사파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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